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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방광결석 수술을 앞둔 보호자가 보면 좋은 내용

by 강세이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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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쩍 많아진 방광결석과 수술을 기다리는 보호자님을 위한 내용입니다.

대부분 방광결석은 혈뇨를 보거나 아니면 증상이 없는데 우연히 건강검진이나 방사선에서 진단이 되거나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거나 화상실에서 표정이 안 좋거나 여러 가지 증상을 통해 결석을 진단받고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스트루바이트 결석은 세균 감염, 방광염과 관련한 결석이 있고 내과적인 보전적 처치가 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먹는 것, 약물, 영양제 등을 다중적으로 접근해서 비수술 요법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술해야 하는 결석인데 크기가 작고, 결석 전 단계의 크리스털이 많다면 수면 마취하듯 잠을 잔 상태에서 배를 열지 않고 결석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석 수술 전 대부분 초음파 검사와 소변 검사를 하는데 소변을 방광에 직접 주사기로 뽑았다면 세균 배양검사를 꼭 해보길 추천합니다. 수술할 때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쓰는데 결석이 있으면 세균성 방광염 걸릴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결석 검사를 할 때 어떤 종류의 결석인지 소변검사를 통해 의심 가능합니다.

수술해야 한다고 진단한 경우

혹시 호르몬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쿠싱(부산피질 가능 항진증) 이 질환이 있을 때 2차적으로 결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수량이 많거나 초음파 상으로 부신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혹시나 호르몬 질환이 있다면 바로 수술하기보다 호르몬 관리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할 병원 선택하기

동물병원마다 비용이 다릅니다. 같은 결석 수술인데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나는 것에 따라 의문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수술장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같은 호흡 마취 장비라도 차이가 나고 수술실 인원도 병원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달라집니다. 그 수술의 경험과 숙련도의 차이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다 고려해서 수술 비용이 적절하다 판단되는 곳을 선택하면 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방광결석이 있는 경우, 방광 요도결석이 있는 경우, 요관 방광 요도결석 다 있는 경우, 차이가 큰데 요관결석 수술이 가장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요관은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관 입니다. 만약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콩팥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빠르게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요관 크기가 작기 때문에 수술 후에 막히거나 쪼그라드는 경우가 있어서 만약 막히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요관 결석 수술은 만약 한다면 24시간 병원에서 하길 추천드립니다. 수술 수 며칠 씩 입원하면서 혹시나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이 생기지 않을지 잘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방광결석 방광과 요도의 결석의 경우 일반 병원에서도 충분히 수술이 가능하고 방광이나 요도결석은 입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광결석은 크게 이슈가 될만한 경우가 적지만 요도결석은 요도를 열 것인가 열지 않을 것인가 콩팥에서 소변을 만들어서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오고 방광에서 소변이 저장되어 있다가 요도를 통해서 몸 밖으로 나옵니다. 이러한 결석 수술을 할 때 특히 여자의 경우 방광에만 결석이 있는 경우가 흔하고 남자의 경우 페니스에 뼈가 있어서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뼈가 있는 부분에서 갑자기 요도의 크기가 좁아지기 때문에 그 이후 요도 결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남자의 경우 방광과 요도 결석을 같이 수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각한 요도결석으로 내원해도 요도절개를 통해서 수술하지 않고 결석을 방광으로 밀어 넣어서 방광 절개를 통해 방광 요도 결석을 제거합니다. 

수술 후

수술 후 재발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결석이 왜 생기는지부터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경우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 잘 됐다고 끝난 게 아니라 보호자님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술하고 나서 방광결석 수술 시 당일 퇴원, 요도결석 수술시 요도를 열지 않으면 당일 퇴원하지만 요도 절개 수술이나 요관 절개 수술을 한다면 입원을 해야 합니다. 카테터를 해서 소변이 계속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수술을 많이 한 강아지의 경우나 방광결석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나 방광 상태가 많이 안 좋을 때는 좀 쉬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카테터를 넣습니다. 그러면 방광이 커지지 않고 수술 후에도 계속 작은 크기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잘 아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카테터를 잘 하진 않습니다. 결석 수술은 절반 정도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하고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1년과 같은 시기입니다. 다양한 생활 습관 변화를 주고 평생 관리를 해주 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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