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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갑상선기능저하(강아지 식욕부진, 체중증가, 무기력, 피부색소 침착 원인)

by 강세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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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하다 보면 강아가 피부 질환이 있다며 상담을 자주 하곤 했었습니다. 일단은 동물병원을 먼저 가 보시라고 얘기를 해 드렸는데 간단하게 우리 반려견이 어떤 문제인지 알고 간다면 동물병원에 가서도 상담 하시거나 수의사가 여러가지 검사를 하지 않고 알 수 있도록 미리 관찰 하고 증상을 알고 가신다면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털이 푸석하고 거칠어 졌을 때 탈모까지 발생을 한다면 피부 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질환으로 바로 단정 짓기엔 무리도 있습니다.

피부 질환과 혼동하기 쉬운 증상이 바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도 볼 수 있지만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호르몬 질환 중 하나 입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란?

중형, 대형견의 중고령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 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 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이 떨어 질 수 있는데 이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대사율이 떨어지고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섭취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이 느려지는데 몸의 에너지가 줄어 기운이 없는 반면 영양분은 쌓이므로 조금만 먹어도 강아지가 살이 찌게 됩니다. 

식욕부진, 체중증가, 무기력, 우울, 피부색소 침착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과 질환이 흡사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에게 많이 나타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 일 때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약을 먹으면 증상이 회복되고 이전과 같은 일상 생활은 가능하게 됩니다. 호르몬 약을 과 복용 하게 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너무 지나치게 힘이 넘치거나 잠을 자지 않고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이 보인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완치가 되지 않는 질환이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견종

모든 견종에서 발생 할 수 있지만 특히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레트리버, 미니어처 슈나우저 등의 견종에서 특히 많이 발생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강아지 생체 기관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10살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건강검진시 함께 체크 받아 보셔도 좋습니다. 

오늘 알려 드린 갑상선호르몬 저하증은 반려인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질환이라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혹시나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쁜 반려견과 즐거운 반려 생활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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