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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반려견의 용어와 정의

by 강세이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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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펫팸족

펫팸족은 "애완동물"을 뜻하는 영어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의 합성어입니다. 우리는 현재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구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살고 있습니다. 펫팸족이란 반려견을 단순히 애완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가족처럼 생활하고 보살펴 주고 사랑해주는 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2. 반려동물

반려동물이란 그동안 우리가 사용하던 애완동물 즉, Pet이라는 말 대신 동물이 사람의 장난감이나 소유하는 목적이 아니고 함께 살아가는 동물(companionanimal)로 재인식하기를 희망하며 만든 용어입니다. 미국, 유럽, 독일, 일본,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현재 반려동물이 일반 용어로 정착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동물보호법의 일부가 개정된 이후부터 공식적으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라 하면 인간의 소유라는 의미가 강조된 개념으로 옆에 두고 단순히 만지고 귀여워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반해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함께 생활하며 교감하는 가족 또는 친구라는 의미로 또 하나의 인격체로 강조되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몇 년을 닫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공동생활보다는 개인 생활이 위주가 되다 보니 우울함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과 달리 대가족에서 소가족이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도 많고 예전에 비해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3. 양육

"양육" 이라는 단어는 본래 보살펴서 자라게 한다라는 뜻으로 엄마가 아이를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물리적으로 애쓰며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후 약 3개월 이전의 아기와 반려견의 공통점은 말을 하지 못하며 필요와 욕구를 눈빛과 울음, 행동으로 표현하고 스스로 할 수 없어서 돌보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반려견과 주 양육자와의 관계는 아기와 주 양육자의 관계와 매우 비슷합니다.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해 함께 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의미가 큽니다.

4.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이유

동물을 좋아해서 34.2%
가족이 원해서, 아이가 졸라서  19.2%
또 하나의 친구나 가족이 필요해서 14.7%
자녀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서 11.0%
가족 분위기 개선이 필요해서 5.1%
전에 키우던 반려동물을 잊지 못해서 4.6%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우울함을 달래기 위해서) 3.0%
지인의 권유로 2.8%
자녀들의 책임감을 키워주기 위해서 1.3%
기타 4.0%

5.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인식내용 동의한다 완전 동의한다 단위 %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 42.5 25.8 68.3
반려동물에게 과한 정성을
쏟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58.5 24.1 82.6

현재 대한민국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가 1,000만 이나 됩니다. 즉 다섯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과 관련된 관련 직종과 자격증도 증가하여 펫시터,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반려동물교감사, 반려동물 유치원 강사, 펫 아로마테라피스트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반려동물에 대해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양육하고 장례까지 책임지는 추세입니다. 현재도 많은 분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고 봉사하고 가족처럼 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관련된 새로운 직업들도 생겨나며 관심도가 많아졌습니다.

농림축산 식품부는 자격증 내실화를 위해 애견행동 교정사, 동물복지 간호사 자격증을 신설하고 애견 미용분야 국가공인증을 만들 것이라는 발표도 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반려견의 견주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가족처럼 보살피며 반려견과 정서적 교류 등 상호작용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관련된 다양한 직종도 알아보고 준비하는 것도 미래의 직업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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