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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개의 질병 제대로 알자!(2)

by 강세이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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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스템퍼

개 홍역이라고 불리는 디스템퍼는 매우 위험한 질병 입니다. 디스템퍼 역시 바이러스균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디스템퍼에 대한 치료약이 없는 질병이며 사망률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디스템퍼예방접종은 필수 입니다. 디스템퍼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데 기침을 하고 코에서 콧물이 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염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피부에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소화기에 이상이 생겨 구토와 함께 피나 점액이 섞은 변을 보게 됩니다. 신경에도 이상이 생기게 되어 간질성의 발작이 규칙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병입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에게 디스템퍼 예방접종을 해주며 설사나 감기 증상이 없는 건강한 상태 에서 접종을 실시해 주어야 합니다. 디스템퍼 예방백신의 면역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효과가 점점 떨어지게 되므로 어릴 적에 접종은 했다고 해서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3주마다 한번씩 3~4번 정도에 걸쳐 나누어 접종하며 매년 한번씩 해주도록 해야 합니다.

2. 파보장염

파보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어린 강아지들이 이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00%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성견들도 50%에 가까이 사망률을 기록하는 개들에게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몇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나서 갑자기 구토와 설사증세를 시작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며 체력이 약해져 잘 일어나지 못하고 축 늘어지게 되며 결국 약한 강아지들은 수일내에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병에 감염된 개의 구토물과 변에 대량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책 시 쉽게 감염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보 바이러스는 약품과 열 건조한 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숙주를 떠나 있게 되더라도 오랫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때문에 병견과 접촉이 없어도 감염 될 수 있는 전염병 입니다. 이병의 치료법이 아직 나와있지 않은 상태로 예방이 최선인 질병입니다. 3회 이상의 에방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완전한 예방법이 아니므로 평상시에 개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주며 입에서 심한 악취를 풍기거나 구토증세를 보이는 등의 의심가능이 나타나게 되면 수의사에게 빨리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합니다.

3. 랩토스피라증

랩토스피라증은 강아지 보다 주로 성견에게 많이 걸리는 전염성으로 랩토스피라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 됩니다.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황달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사람의 소변이나 쥐의 오줌, 병에 걸린 개의 오줌 등이 주된 감염경로 입니다. 랩토스피라증은 두가지 형으로 나뉘는데 물과 음식을 먹어도 곧 토해버리게 되며 설사와 구토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피가 섞인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까지 겹쳐 수일내에 사망하게 되는 "랩토스리카니클라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가축 모두에게 전염되어 구토와 설사와 함께 황달현상까지 보이는 "와일형"이 있습니다. 두 종류 모두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전염병으로 쥐가 많은 지역에서는 필히 접종을 시켜야 합니다.

4. 습관절

주로 세퍼트 견종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뒷다리의 습관절형성 부진이나 탈구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고 증상이 더 심해지면 걷는 모습이 이상하게 변하게 됩니다. 

5. 심장사상충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심장안에 벌레가 살면서 여러가지 증상을 일을키는 심장사상충은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그 발생울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에방 방법이나 진단, 치료방법 등이 잘 알려지지 않아 이 질병에 감염되어 죽어가는 반려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벌레는 현미경으로 관찰해야만 보이는 아주 미세한 벌레로 모기에 의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게 됩니다. 감염된 개의 피를 통해 모기에게 전해진 이 벌레의 새끼 모기가 다른 개를 물어 피를 빨 때 다른 개에게 옮겨 가게 되고 약 3~4개월 후 성충으로 성장하여 심장에 이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기침, 호흡곤란과 함께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를 가지고 옵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쉽게 지치고 피곤해 하고 먹이를 잘 먹지 않으며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이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는 이른 봄 부터 늦가을 까지 예방약을 투여 합니다.

심장사상충증 더 자세히 알아보기▶

6. 알러지 피부염

개의 알러지성 피부염은 꽃가루나 먼지 털에 의한 것으로 유저적인 것이 많이 작용하며 계절에 따라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몸을 심하게 긁거나 핥고 얼굴을 비벼 대기도 하여 피부가 발갛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원인이 될 만한 물건을 없애 주거나 알러지를 일으킬 만한 환경과 격리시켜 줍니다. 자극이 없는 비누로 목욕을 시켜주고 긁어서 생긴 상처는 소독후에 약을 발라 줍니다. 

7. 백선

백선이란 피부에 곰팡이 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병으로 개나 사람 모두 곰팡이에 오염된 흙과 접촉하게 되면서 감염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의 감염룰이 높으며 동그랗게 털이 빠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번지는 속도도 빠르며 감염된 피부를 중심으로 발갛게 붓고 딱지가 앉게 됩니다. 백선에 감염되면 발병한 피부에 연고제를 발라주고 완치될 때 까지 약을 먹이도록 합니다. 또한 재감염의 위험이 있는 개집이나 빗, 목걸이 등의 용품을 소독하고 집안도 깨끗이 청소와 소독을 해주도록 합니다. 

8. 폐렴

폐렴은 기관지염이 심하거나 디스템퍼와 같은 정신적 질병이 있을 때 생길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폐렴에 걸리게 되면 폐에 가래나 고름이 고이기 때문에 호흡이 힘들어 지고 기침을 많이 하며 콧물과 눈꼽이 심하게 됩니다. 주로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바이러스나 곰팡이 등에 의해서 감염이 되며 결핵에 걸린 주인에 의해 같이 걸리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도 깨끗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하드패드증

하드 패드증이란 개의 발바닥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으로 "신경성 디스템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디스템퍼에 의한 신경장애로 나타나는 신경증상 입니다. 경련이나 뇌에 이상을 일으키며 완치가 되더라도 얼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드패드증은 디스템퍼의 에방접종으로 예방 할 수 있습니다.

10. 편고환

원래 두 개여야 하는 고환이 하나인 상태를 말 합니다. 편고환 인 개의 경우 복강안에 나머지 한 개의 고환이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히 특이한 견종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발견 시 호르몬 치료가 가능하며 남은 하나의 고환이 복강내에 존재하는 경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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