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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영양제 추천_강아지 영양제 고르는 방법

by 강세이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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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강하고 어린 동물들의 경우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대부분의 경우 영양제가 필요 없습니다. 

영양제는 언제까지나 보조식품 일뿐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고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어야 하고요, 영양제만 먹고는 과도한 효과를 보시는 건 힘듭니다.

 

이 중에서도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영양제의 경우 수의사가 치료보조 목적으로 처방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 영양제도 동물 영양제도 그 안정성이나 효능을 입증하는 규제나 절제가 없어서 너무 광범위한 광고가 많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영양제도 있습니다. 논문이나 실험을 통해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영양제가 있습니다.

 

오메가 3입니다.

오메가 3은 동물들의 심장병, 부정맥, 피부병, 관절염 등의 염증성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오메가-3나 오메가-6 섭취는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사료에는 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좋은 사료를 먹인다면 꼭 필수로 챙겨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7살이 넘어가면 70%가 관절염이 어딘가에는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질환, 비듬이 생기거나 심장병등 염증성 질환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영양제를 먹이고 싶다고 한다면 오메가 3을 추천합니다.

주의할 점

1. 강아지에게 지방대사에 문제가 있거나 만성 췌장염등 고지방을 피해야 하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각한 비만이라면 오메가 3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먹인다고 다 먹이거나 우리강아지는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나이, 건강상태, 몸무게에 따라서 필요한 영양제와 용량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과학적으로 입증된 영양제는 오메가3 다음으로 바로 유산균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히 강아지들에게 흔하게 스트레스성 설사, 혈변이 있습니다. 사실 이럴 때 항생제를 처방하는 병원이 많습니다. 내과 논문을 보면 오히려 유산균이 항생제 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설사가 멎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보면

항생제는 4.5일

유산균 3.5일입니다.

항생제는 설사가 멎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항생제를 오래 복욕하거나 만성적으로 위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유산균은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품질 조사를 했을 때 제일 품질 컨트롤이 안 되는 제품이 유산균 제품이 많습니다. 93%가 광고랑 달리 성분이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먹어야 합니다. 아무거나 싼 제품을 구매해서 먹인다면 효과가 없습니다*

영상실험을 거쳐 대학병원에서도 쓰이는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유산균 제품이 3가지 있습니다.

1. Fortiflora

2. Benebac

3. Proviable-DC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처방이 많이 되는 제품입니다. 논문에서도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관절 영양제

글루코사민에 관한 실험이나 논문은 많지만 효과 있다고 하는 것 50%, 효과가 없다고 하는 경우 50%입니다. 모든 논문을 종합해 보면 결과적으로는 결과가 빈약하다고 하는 것이 수의학계의 결론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동물들의 건강이나 수명, 질병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영양제는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제를 꼭 먹이고 싶다면 

영양제 고르는 기준

1. NASC 인증이 있는 제품을 고릅니다. National Animal Supplement Council 

NASC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철저한 품질 인증 절차를 거친 제품들입니다. 라벨가이드라인을 따르는지, 부작용과 위험성이 있을 때 리콜하는 시스템이 있는지, 특정성분의 위험성 고지가 있는지, 자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로 보내 객관적인 품질 검사를 다 거쳐야만 이 NASC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영양제를 볼 때 기준은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하는 품질을 믿을 만한 회사에서 만들어졌는지 봐야 합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NASC 씰이 없을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렇다면 제품에 대해서 임상 실험 결과가 있는지, 안정성 검사는 어떻게 했는지, 품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통 그 회사의 홈페이지나 직접적으로 연락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동물들의 질병, 영양학, 논문등을 이해할 수 있는 수의사가 제품 개발에 참여했는도 중요합니다. 영양제의 본 목적이 건강을 보조하고 질병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먹는 건데 그러면 당연히 질병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개발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왜 질병이 생기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고 물건을 만드나요?  왜 병이 생기는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영양제는 믿을 수 없습니다. 모든 수의사가 참여하는 제품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정말 믿을만한 제품에는 수의사가 당연히 참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양제에 대해 궁금하셨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조만간 오메가 3와 유산균에 대한 정보도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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