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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경련_강아지경련 원인, 뇌수막염 증상과 치료

by 강세이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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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 안쪽 이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련을 보이는 경우 에서 경련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과 양상을 보이며, 조기에 진단되고 관리되지 못할 경우 자칫 강아지들이 무지개다리를 건널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인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수막염이란?

쉽게 말해 뇌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입니다. 경련 그 첫 시간에 경련을 보이는  지속시간, 발생간격과 같은 경련 양상을 파악하면 그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략 한달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경련이 발생되는 간질과 달리 뇌수막염은 불규칙적이고 경련의 발생 간격이 짧아지는 특징을 보이며, 한번 발생한 경련은 하루에 2번 이상, 그리고 30분 이상 지속되는 응급환자에 해당하는 특징을 보여 줍니다. 

강아지 뇌수막염 증상

강아지 뇌수막염 질환은 뇌에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신경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련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보행이 힘들어지고 평소보다 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관찰될 수 있고 시신경의 염증에 의한 사시가 주된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뇌수막염 진단

뇌수막염은 머리 바깥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종합 혈액 검사와 신경증상의 유무를 통해서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검사는 MRI 검사 입니다. MRI검사를 통해서 염증이 발생한 위치 및 병변의 정도와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염증세포의 주종은 무엇인지,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원은 없는지를 판단하여 이후 치료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서는 뇌실질의 염증화 된 부분의 조직검사를 통해서 뇌수막염의 어떤 타입인지 어떤 치료가 최선인지 그리고 예후가 어떻게 될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수의학에서는 뇌에 대한 조직검사를 쉽게 적용할 수 없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보통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의 원인불명으로 진단을 합니다. 

즉, 경련을 하는 강아지들이 MRI촬영을 통해 감염성 원인이 배제되었을 때 경련의 원인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수막염 이라고 잠정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강아지 뇌수막염 치료 방법

뇌수막염은 뇌의 염증이기 때문에 염증을 없앨 수 있는 항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항염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약물은 익히 알고 있는 스테로이드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복용은 물을 많이 마시고, 밥을 많이 먹고, 배뇨를 많이 하는 관련 증상을 나타낼 수 있어 초기에,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이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스테로이드 이외에 2차 약물을 통해 장기간 관리를 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는 4~6개월이 소요되며, 빠른 약물의 용량 감량과 더불어 치료 중단이 재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 동안 약물 복용에 대해서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에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수막염 강아지들은 약에 잘 반응하는 타입이 있고, 약에 잘 반응하지 않는 타입이 있기 때문에 투약 처방에 대한 치료 반응을 보고 대체적인 예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략 한 달 정도의 치료에 대해서 반응을 보여서 경련이 멈추고 관리가 된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지속적인 투약처방에 대해서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경련이 지속된다면 예후가 나쁠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뇌수막염 관리

뇌수막염은 부검 이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결과적으로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수의학에서는 이 3가지 타입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조직검사 방법은 시행하기가 힘듭니다. 이중 약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고 경련이 관리되는 유형은 육아종성 뇌수막염이란 유형입니다. 따라서 MRI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뇌수막염으로 잠정 진단 되었을 때 100% 치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모든 진단된 병을 다 완치하면 좋지만 현재의 수의학 수준에서 최선의 치료를 적용하더라도 그 유형에 따라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부분은 여러 수의사들도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뇌 쪽의 병변도 조직검사가 가능한 날이 오고 그래서 강아지들이 보다 정상적으로 행복하게 견주들과 오랜 행복한 날이지 속 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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