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기만 한 우리 반려견과 함께 살다 보면 한 번씩 놀라는 일이나 감당하기 버거운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알레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개 사료 알레르기는 힘듭니다. 의외로 강아지도 사료 알러지가 많더라고요
만약 키우시는 반려견이 사료 알레르기가 있다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가려움증과 발진입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 보호자님들은 가정 요법을 먼저 시도하십니다. 그중 저자극성 알레르기 사료로 바꾸어 보시기도 할 텐데요, 경험을 해 보신 보호자님들은 잘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 저자극성 사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반려견이라면 수의사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고 그래야 정확한 음식알레르기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 또는 반려견 동물 영양 전문가와 상담을 하기 전에 잠재적인 개 사료 알레르기 치료법이 무엇인지 먼저 이해를 하고 접근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자극성 사료를 바꾼다는 것은 일시적으로 괜찮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개사료 알레르기 검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서 동물 병원에 가면 수의사 선생님께서 일반적으로 먼저 해주는 것은 혈액을 통한검사, 알레르기 주사, 그리고 저자극 알레르기 사료로 바꾸는 것을 일단 추천합니다. 반려견 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1. 혈액 검사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수시로 결과치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양성 결과도 실제로 많이 있다고 합니다.
2. 피부 배양 검사
: 이 또한 100% 정확성이 없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이 보통은 참고를 하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검사와 피부 배양 검사는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고 1~3개월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3. 생체 공명 알레르기 검사
: 우리 집 반려견이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다면 반려견에 대한 생체 공명 알레르기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결과도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수의학 임상에서 널리 채택되지 않고 많은 의문점이 있어 동물병원에서 잘하지 않은 검사 입니다.
4. 알레르기 사료로 변경
: 동물 병원에서 추천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장기적인 최종 설루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음식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른다면 사료 변경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팁 하나 알려드리자면 만약 우리 집 반려견이 같은 사료를 계속해서 먹고 있다면 반려견 체내 시스템은 다른 영양소와 비타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반려견이 사료를 아주 천천히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적합한 사료를 찾는 방법은 반려견에게 좋은 방법이지만 많은 인내와 훈련, 그리고 일관성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최소 8주에서 최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사료에 대한 우리 집 반려견의 반응을 꼼꼼히 기록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5. 음식 제거 방법
: 음식 중에서도 고기, 야채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간식으로 먹여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100% 확실한 저자극성 알레르기 사료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자극성 사료는 우리 집 반려견이 음식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반려견들에게 흔하지 않는 성분을 포함 합니다. 흔하지 않다는 것이 반드시 저자극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성분들에 우리집 강아지들에게 노출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리, 캥거루, 양고기 또는 사슴 고기와 같은 고기가 사용된 사료를 먹이게 된다면 이 새로운 단백질에 의해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대학 임상실험에 의하면 반려견이 알레르기가 생길 때 닭고기, 돼지고기와 같이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단백질 성분에 의해 생기는 경우보다는 캥거루, 양고기, 사슴 고기와 같은 새로운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음식 과민증과 음식 알레르기 차이점 구별하기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것과 음식 과민증으로 인한 반응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음식 과민증은 음식이 제한적 섭취, 증상은 대표적으로 설사가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는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고,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발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 개사료 민감성 문제 일 수 있지만 많은 보호자 분들은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도 우유를 마시고 나면 배가 불편한 이유 중 하나는 소장에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져서 유당이 소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은 유당은 대장에 사는 박테리아를 만나 발효되면서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유당 불내증이라고 합니다. 반려견이 유제품을 전혀 먹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반응보다는 느슨하거나 부드러운 변, 즉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려견이 너무 가려워서 온몸을 긁게 되고 가려움증, 재채기, 열반, 발진, 비듬, 털 빠짐, 감염 행동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은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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