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실때_쿠싱,당뇨,만성신부전(물 많이 마시는 강아지 질병)

혹시 강아지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실때 무심코 지나가진 않으신가요?

강아지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대표적으로 확인해야 할 질병들이 있습니다. 그 3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강아지가 평소에는 물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더니 물을 많이 찾게 되는 경우 그냥 지나치지 말고 병원을 한번 방문해 확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 병원을 찾게 되시면 당뇨, 쿠싱, 신부전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그 외로 요붕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러한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병들은 흔한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들이 당뇨, 쿠싱, 신부전이라서 그것에 대해 미리 알아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1. 당뇨

당뇨라고 하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 병 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물을 많이 마십니다. 또 밥을 많이 먹고 소변도 많이 보게 됩니다. 밥을 많이 먹는 것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게 됩니다. 왜 밥을 많이 먹는데 살이 빠지는지 궁금하다면 당뇨병을 꼭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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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싱

쿠싱은 5P라고 해서 다섯개의 P가 있는 질병을 말 합니다. 대표적인 호르몬 질병입니다.

5P란 

Polyyria 다뇨

Polydypsia 다음

Polyphagia 다석

Panting 헥헥거림

P.belly 배가 나옴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쿠싱 증후군이라고 말하는데 그 쿠싱의 유사한 증상들이 있을 때 실제로 거기에 맞춘 검사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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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나이가 들어서 신장이 만성화 되어 기능을 잃은 것을 말합니다. 만성 신부전이 있을 때는 물도 많이 먹고 소변도 많이 보게 됩니다. 이상하게 반려견이 마르고 몰골이 이상해 지고 털도 많이 빠지게 됩니다. 또 입에서 냄새도 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을 때 동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면 보통 만성 신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려견이 나이가 좀 있는데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신다면 보호자 분들이 꼭 생각해 주셔야 할 질병이 바로 당뇨, 쿠싱, 신부전 입니다. 

물을 많이 먹는다는 기준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물을 부어주면 그대로 다 먹을까? 대부분은 다 먹지 않습니다. 물그릇에 물을 부어주면 한번에 다 먹지는 않습니다.  조금 먹고 할 것 하다가 나중에 또 밥 먹고 난 후 물 먹고 이렇게 하는데 일반적으로 당뇨, 쿠싱, 신부전이 있다면 물을 부어주게 되면 한번에 다 먹게 됩니다. 

 

강아지가 밖에서 엄청 뛰어 놀다가 집에 다시 들어와서 덥기 때문에 물그릇을 찾아서 물을 벌컥벌컥 먹는다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집에서 자던 강아지가 가만히 잘 있었는데 물을 부어줬더니 그 자리에서 있는 대로 물을 다 비웠다면 그건 뭔가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치상으로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체중당 60ml 물을 섭취 합니다. 

일반적으로 물을 많이 먹는다고 하면 체중당 100ml 이상 물을 복용할 때 다음다수 PUPD 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2kg 강아지라면 120ml의 물을 마십니다. 요구르트 두개 조금 안되는 정도의 양 입니다. 하지만 2kg강아지가 체중당 200ml이상 물을 마신다면  이상 신호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