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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강아지 광견병_광견병 예방,광견병 잠복기,광견병 증상

by 강세이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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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개가 걸리게 되면 치명적인 질병이 바로 광견병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분류에 따르면 광견병은 3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름이 광견병이라 개만 걸리고 개에 의해서만 옮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야생동물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태가 있습니다. 매년 광견병에 의해 사망하는 59,000여 명이 사망하는데 대부분 아시아, 아프리카 사람들입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이 잘 되어 있는 국가는 개보다 야생동물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예방접종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국가는 개에 의한 감염 발생이 많습니다. 

2015년 미국에서는 5508건의 광견병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이 중 92.4%가 야생동물 관련 감염이었습니다. 사람은 주로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려 문제가 되고 드물게는 야생동물에 물려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2월 경기도 화성에서 광견병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가축, 야생동물에서의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도 광견병 예방 백신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동물병원에서는 흔한 개의 광견병 백신과 달리 필수 백신은 아닌 사람의 광견병 백신은 희귀 의약품 센터에서 요청하여 맞을 수 있습니다.

광견병의 잠복기는 3~8주 됩니다. 

잠복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질병이 숨어 있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이 나타나면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광견병의 감염속도와 증상

광견병의 감염속도는 물린 부위, 물린 정도, 물린 부위의 바이러스 포함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광견병의 증상은 급성 뇌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물린 부위가 발끝보다는 머리와 가까울수록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개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2~3일간은 전구기로 성격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평소 활동적인 반려견들도 긴장하거나 불안해 할 수 있고 열이 날 수 있으며 물린 부위를 가려워합니다. 

전구기 이후 2~7일간은 광폭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격성을 띄고 운동실조, 방향감각 상실, 근육 떨림 빛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에서는 많은 경우 광폭기가 나타나지 않고 바로 마비단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두마비가 나타나서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되면서 침도 삼키지 못하게 되고 침을 계속해서 흘리게 됩니다.  

물을 무서워한다는 의미로 광견병을 공수병이라 부르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물린 부위에서 마비가 진행될 수 있고 전신마비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은 혼수상태가 발생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늑간근 마비로 사망하게 됩니다.  

현재 사람은 광견병에 걸린 즉시 치료하면 생존 가능성이 있지만 개에 대한 광견병 치료는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불가능해 사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들 광견병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혹시나 다른 동물이나 사람을 물었을 때도 광견병을 예방했다는 증명이 중요합니다. 현재 광견병에 걸린 것을 사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사후 진단이 가능한데 광견병에 걸린 개가 사망하여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사망한 개의 뇌조직을 면역 형광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문 개는 10일간 격리와 관찰이 필요하며 만약 개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안락사 후 뇌조직 검사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유념하고 미리 예방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봄가을 2회 광견병 관납 백신을 지원합니다. 동물 등록이 된 강아지라면 진행할 수 있고 비용도 일반적으로 백신을 맞을 때 보다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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