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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대한항공 여객기 발견된 실탄_인천공항 대한항공 실탄 유전자 감식

by 강세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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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견된 실탄에 대한 내용 알려 드린 적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에 저 비행기를 탓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데 현재는 발견된 실탄 관련해서 경찰이 본격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13일 인천공항 경찰단은 여객기에서 발견된 9mm 권총탄 2발에 대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 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실탄이 발견된 여객기 탑승자 명단과 현장 폐쇄회로(CCTV)영상을 확보해 항공 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 한다고 합니다. 또 인천공항 보안 검색을 비롯해 실탄 발견 이후 신고 과정에서 업무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전체적으로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엑스레이 재검색 결과 실탄 3발이 든  환승객 가방이 확인 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하는데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른 탄알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고 추적 중인 내용도 없다며 일단 실탄 2발이 기내에 유입된 경로를 중심적으로 수사 하고 있다고 말 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당초 승객으로 부터 좌석 밑에서 발견된 탄알 1발을 건네 받았으나 별도 보고 없이 여객기와 탑승구를 연결하는 탑승교 조작판에 올려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후,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다른 승객이 또다시 탄알 1발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신고가 이뤄졌고 항공기는 이륙 직전 인천공항 터미널로 되돌아 갔습니다.

 

해당 승무원은 탄알을 금속으로 된 쓰레기로 알았고 경찰이나 보안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의 착각으로 신고가 늦어진 점을 지적하며 관계기관 대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법령에 따라 처분 한다고 하는데 죄 없는 승무원 피해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인천공항에서는 그동안 실탄이 여러차례 발견되고 보안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고 합니다. 

2019년 4월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검색실 직원이 수하물을 확인하던 중 권총용 탄창 1개와 9mm 실탄 15발을 발견 한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수하물의 주인은 40대 미군이었고 탄창과 실탄은 해외에서 사격 훈련을 하고 남은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또 2019년 9월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휴대품 검색대에서도 전직 경찰관 자녀의 상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권총 실탄 3발이 적발 되었고 10월에는 육군간부의 가방에서 실탄 2발과 탄피 1개가 발견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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