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아지들이 귀를 긁는 모습 자주 보시나요? 단순한 행동이 아닌지, 귀 질환이 있는지 한번쯤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귀 주위를 가려워하거나 귀 냄새가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외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외이염
외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외이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L자 모양으로 꺽여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해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그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외이염은 반려견에게 흔히 나타나며 재발율이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외이염 증상
대부분 행동으로 드러나는 증상이라 보호자님들이 알아 차리기가 쉽습니다.
귀나 머리, 목을 지속적으로 긁거나 빨개지는 경우, 귀에서 대량의 귀지가 나오고 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만약 외이염이 장기간 진행 되었다면 통증을 느끼거나 소리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고, 눈이 좌우로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외이염 치료
외이염이 발생 했다면 우선 외이 내 분비물을 세척하고 완전히 회복될때까지 꾸준히 동물 병원 내원하셔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서 점이약을 사용 할 수도 있고 통증이 심하고 세척이 잘 되지 않는다면 내복약을 통해 통증을 억제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종양 등의 원인이 있다면 외과 수술이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외이염 예방 방법
가장 좋은 예방 방법으로는 평소 귀 관리를 꼼꼼이 하여 외이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입니다.
주기적으로 귀의 상태를 살펴보고 전용 크리너를 사용하여 1분정도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이때, 반려견이 머리를 흔들며 세정액과 귀지를 자연스럽게 내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충분히 나왔다면 부드러운 천이나 솜으로 가볍게 닦아 주면 됩니다.
목욕 후, 귀속까지 잘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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